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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팀, '삼성' 이재용 뇌물 공여 금액 433억 2800만 원 "대가는…"
문다혜 기자  |  moon@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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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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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YTN

박영수 특검팀이 최종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433억 2800만 원의 뇌물을 지급하거나 약속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특검 측은 6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수사결과' 자료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공여 금액을 밝혀내 감탄을 자아냈다.

특검 측이 밝혀낸 금액은 무려 433억 2800만 원.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수수에 대한 대가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한 계열사 합병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삼성' 측은 같은 날 이러한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결코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성' 측은 최순실 씨에 대한 지원은 박근혜 대통령 등의 강요에 의한 지원이었을 뿐 계열사 합병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오는 9일 오후 2시 진행되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실장,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의 첫 공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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