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이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매주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퍼엉은 지난 2014년부터 네이버의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 그라폴리오를 통해 연인 사이의 소소한 행복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작품 시리즈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를 연재해오며 국내외 수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작가다.

브이 라이브(V LIVE)는 지난 2일 네이버의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그라폴리오의 공식 채널(http://channels.vlive.tv/E4C34D/video) 및 그라폴리오 대표 작가 퍼엉의 개인 채널((http://channels.vlive.tv/E4E349/video)을 오픈하고, 퍼엉의 첫 라이브 방송을 전했다. 퍼엉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밤 11시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일러스트 작품을 스케치하는 과정을 전세계 팬들에게 라이브로 전한다는 계획이다.

“Live drawing for people who can’t get to sleep now(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라이브 드로잉)”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 퍼엉의 첫 라이브는 말 없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만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팬들은 BGM과 사각거리는 연필 소리를 들으면서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며 호응을 보냈다. 퍼엉의 라이브는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남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엉은 라이브를 진행하지 않는 평상시에도 V앱 채팅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퍼엉은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도구는 무엇인지’, ‘평소에는 무얼 하며 지내는지’ 등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해주기도 하고, 응원을 보내오는 각 지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네이버 박선영 브이 라이브(V LIVE) 리더는 “퍼엉의 라이브를 통해 브이 라이브(V LIVE)가 보다 다양한장르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팬들과 다채롭게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그라폴리오 참여 작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팬들에게 여러 창작자들의 라이브 콘텐츠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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