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쿠팡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로켓 배송' 축소설을 전면 부인했다.

9일 일부 업체는 쿠팡이 부산 센터 소속 물류 직원 상당수를 최근 새로 생긴 덕평 센터 등 타 센터로 전환 배치한 것을 근거로 이와 같이 주장했다.

쿠팡의 적자 규모가 2015년 기준 5000억 원을 넘어서면서 로켓 배송을 축소할 것이라는 주장은 더욱 힘을 얻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인천과 덕평의 대규모 FC(물류센터)가 최근 신축 완료돼 현재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며 "쿠팡 FC 운영이 효율화됨에 따라 부산 FC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며 이를 부인했다.

이어 "부산 FC의 운영 중단이 로켓 배송 중단 혹은 축소를 의미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이커머스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로켓 배송을 강화하고 아이템 마켓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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