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비만 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는 자사제품인 ‘사이저(SCIZER)’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버전은 냉각 시스템을 장착함으로써 환자의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 BMI(체질량지수) 30kg/m2 이하이고, 복부지방 두께가 2.5㎝ 이상인 사람에게 시술했을 때 복부둘레의 평균 2㎝ 내외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식약처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업체 측은 "사이저는 2Mhz를 기반으로 하는 대용량의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13㎜ 깊이에 주입하며 넓은 부위를 시술할 수 있는 스캐너가 장착돼 광범위한 시술이 가능하다"며 "복부 기준 15~30분, 1회 시술로 2㎝ 내외의 사이즈 감소를 나타내고 트윈 시스템을 바탕으로 2개 핸드피스의 동시 시술이 가능해 시술시간을 단축시킨다"고 말했다.

임영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