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먹는 것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중 대체식품으로 잘 알려진 차가버섯, 후코이단이다.

설명에 따르면 러시아산 고품질의 차가버섯은 폴리페놀, 베타글루칸, 미네랄 등 다양한 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돼 있다. 하지만 러시아산이라고 모두 동일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저품질 차가버섯이 유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고품질의 좋은 차가버섯 선택 방법은 원산지, 제조사, 기술력, 핵심 유효 성분의 지표인 크로모겐 콤플렉스 함량, 추출분말 100%인지의 여부 등을 기본 사항으로 꼽는다.

후코이단은 이미 20년 전부터 일본 암 학회 연구 결과에 의해 면역력 활성에 좋은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지금까지 환우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액상, 분말, 과립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시판되고 있으나 제품의 유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액상의 경우 일반인들의 건강증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 후코이단 100% 제품으로 보기 어렵고 맛과 영양을 같이 고려하다 보니 부형제가 함유된 경우가 많아 가급적 미지근한 물에 잘 풀어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후코이단은 러시아와 일본 등에서 연구가 시작돼 특별한 기전에 관한 논문이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체식품 전문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차가버섯, 후코이단은 드시는 분의 섭취 목적, 현재 건강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홍민영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