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스틱이 국내 언론과 방송에 보도 되면서 매스틱이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에서 매스틱은 “위 건강 지키는 특급 지킴이 천연 항생 물질 매스틱”이라고 소개되었는데, 소화기 계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매스틱의 효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위장 장애를 많이 겪고 있다면 매스틱이란 천연 소재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최근의 인기를 반영한 듯 매스틱이 함유된 치약에서부터 심지어 매스틱이 함유된 건강 기능 식품, 매스틱 가루, 매스틱 오일등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원래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만 자생하는 나무(Pistacia lentiscus)에서 채취된 수액 추출물(레진)로서 시간이 지나면서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것을 그리스인들은 ‘매스틱 검(mastic gum)’이라고 하는데, 그리스인들은 이것을 껌처럼 즐겨 씹었다. 씹는 과정에서 일부 용출물은 목으로 넘어가지만 대부분은 뱉어낸다. 이러한 매스틱 레진 전체를 가루로 만든 것이 ‘매스틱 파우더’ 제품이다.

중요한 사실은 매스틱을 분말화하는 과정에서 매스틱 입자들이 서로 엉겨 붙기 때문에 녹말가루와 같은 여러 가지 항결합 성분들을 배합하게 된다. 때문에 ‘매스틱 파우더’ 제품은 실제 함량을 꼭 확인해야 한다.

매스틱의 가격이 고가(금에 비견됨)이다 보니 일부 제품은 매스틱의 함량이 매우 적으며, 심지어 함량 표기 조차되어 있지 않는 제품들도 있다. (매스틱 함량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들의 매스틱 함량은 3~4%)

매스틱의 체내 흡수와 관련된 실제 연구(시즈오까현립대학 식품영양과학부 미생물학교실) 결과에 의하면, 매스틱의 인체 흡수율과 항균력은 유용성(油溶性)일 때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매스틱을 복용하는 효과적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매스틱 레진 보단 파우더, 파우더 보다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한 상태는 오일이라 할 수 있다.

프로폴리스 보다 항염 효과가 15.6배 높고, 40년을 위에서 생존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니균을 죽일 수 있는 매스틱을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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