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16년 11월 21일 부터 2017년 2월 28일 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여,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34만명에 대해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맞춤형 복지급여 개편 등 복지재정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독거가구 및 위기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생활비 부담이 높고 일자리가 부족한 동절기에는 위기가구의 위험이 더 높아져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집중 발굴기간을 통해 3만 8천명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에너지바우처 등 공공 복지급여를 신규로 지원받게 되었고, 31만 8천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서 지원되는 후원금, 푸드뱅크 등의 기부식품, 그 밖에 민간 후원물품 등이 연계․제공되었다.

박재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