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개편 후 일 평균 페이지뷰 5배 이상 증가]

SK컴즈의 싸이월드(cyworld.com)가 메인화면 커버스토리에 노출되는 주제 선정에 네티즌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을 실시했다. 곧 사진모델에도 네티즌을 직접 출연시킬 계획이다.

싸이월드의 커버스토리는 메인화면 상단 중앙에 위치해 가장 눈에 띄는 공간으로 날마다 다른 일상의 주제가 게재되며, 평균 1만 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싸이월드 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이용자 참여 공간이다.

달라진 커버스토리는 주제 선정에서부터 커버 모델까지 네티즌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포털의 첫 주제 화면에 사용자가 직접 소재를 제공하고 모델로 참여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질문과 댓글로만 이루어졌던 커버스토리 형태를 설문 형식으로 전환해 사용자의 답변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소재가 채택되면 회원 이름이 메인 화면에 공개된다.

싸이월드는 지난 20일 개편 후 트래픽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페이지뷰가 개편 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것. 회원들이 직접 주제별 출연 요청과 커버스토리 주제를 올리는 공간인 ‘싸이커버 미니홈피(cyworld.com/cycover)’에는 현재 12만 여명이 다녀갔으며 방문자는 하루 평균 4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싸이월드 서비스팀 안진혁 팀장은 “싸이월드는 사용자 스스로가 콘텐츠를 생산하고 참여하는 공간으로서의 커뮤니티를 지향한다”며 “사용자들이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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