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

'삼성전자' 최연소 주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금일(24일) 복수 매체들은 '삼성전자' 최연소 주주에 대한 기사를 일제히 보도해 시선을 끌고 있다.

한 매체에 의하면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의 주주총회장에서는 앳된 소년이 자신의 소신을 밝혀 장내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참석한 주주들 중 최연소 주주인 유모(12)군은 이제 겨우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다음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갤럭시노트7'과 같은 폭발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총 진행을 맡은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는 젊은 층의 의견을 받아서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응수했다.

한편 유 군은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모아 '삼성전자' 주식 2주를 산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날 주총은 유 군의 체험학습 차원에서 아버지와 함께 참석했다는 후문.

수줍게 자신의 의견을 밝힌 유 군은 주총이 끝난 후 취재진을 만나 "아직 스마트폰이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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