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공 개발 전문기업 (주)케이지앤에프(대표 김덕훈)가 지난해 11월 25일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용선)과 협약을 맺고 홍삼 주요성분 추출방식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KGNF는 최근 연구가 상당부분 진전됨에 따라 효소를 이용한 인삼과 홍삼의 주요성분 추출 방식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KGNF 기술연구소(소장 박영빈)와 인제대 산학협력단 김묘정 교수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미 효소를 이용한 인삼과 홍삼의 중요성분 추출 방식은 상당부분 연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KGNF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해당 기술이 제품생산 과정에 반영돼 인삼과 홍삼의 주요 성분 추출의 효율성과 체내 흡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획기적인 기술 적용으로 생산 공정의 경제성이 좋아지는 만큼 제품의 퀄리티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NF는 인제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으로 인제대 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취업 기회 제공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3년 기한의 협약은 ▲학생 교육 등 인력교류 ▲경영지원 및 공동연구 등 기술 및 정보 교류 ▲기자재 및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시설 장비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GNF 관계자는 “앞으로 무엇을 하는 등 인제대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인제대 말고도 여러 타 대학과 교류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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