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트래비스 칼라닉 SNS

세계적인 차량 공유업체 우버(Uber)의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번엔 3년 전 방한 당시의 일이 논란이 됐다.

칼라닉의 전 여자친구 가비 워즈홀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전문지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과의 인터뷰에서 칼라닉이 2014년 우버 직원 5명과 서울의 에스코트 가라오케 바(룸살롱)을 방문했으며, 그 자리에 자신도 함께였다고 밝혔다.

가비 워즈홀드는 남자 직원들은 번호표를 달고 등장한 접대 여성들을 각자 취향에 맞게 파트너로 선택했으며, 자리에 앉은 여성들과 노래를 부르며 유흥을 즐겼다.

그녀는 칼라닉과 자신은 약 한 시간 뒤 자리에서 일어났으며 "우리가 떠난 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칼라닉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문역을 맡겠다고 했다가 질타를 받고 포기한 바 있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 사건도 뒤늦게 알려졌으며, 그가 운전사에게 고함을 지르는 영상도 공개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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