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부설 한경부동산연구소와 분양정보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전문업체인 ㈜인투인네트웍스는 신규 부동산 판매가 본업인 시행사와 분양대행사 등이 각자 프로젝트에 맞게 만들어지는 '기업용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분양Q(영문명 RM-Q·알엠-큐)’를 오는 31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앱 출시를 기념해 한경부동산연구소와 인투인은 31일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빌딩 18층 다산홀에서 ‘공식 출시 행사 겸 한경 국제 부동산 박람회 매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청 대상은 시행사와 분양·광고·홍보대행사 등이다. 참가 대상은 200여 개사이고 신청은 선착순이다. 1차 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업체는 2차 설명회(4월 중순 예정)에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에 따르면 ‘부동산 기업용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인 분양Q는 오는 4월부터 해외 업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버전(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도 출시될 예정이다. 분양Q에는 분양할 아파트나 상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다양한 형태로 모바일(휴대폰)과 홈페이지에 최적화된 상태로 담긴다.

분양상담사들은 수요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도록 홍보하고 앱을 설치한 수요자들은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상담사들은 언제든지 고객과 ‘1대1 소통’이 가능해진다.

상담사와 중개업소들이 영업과정에서 어려워하는 ‘마케팅 관리 업무(고객 데이터베이스 관리, 일일·주간·월간 업무보고 등)도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 한편 시행사와 분양대행사도 분양 현황에 대한 일괄관리가 가능하다.

수요자(고객)들에게는 국내외 최신 부동산 뉴스와 세무·경매 등 전문투자정보 등이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4월 말부터 제공)

구입을 희망할 경우 기본 기능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에 해당 업체의 분양 대상 프로젝트 정보를 넣어서 제작이 진행된다. 만들어진 앱은 분양상담사들에게 배포해 곧바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분양Q는 △모델하우스용 앱 △상담사용 앱 △커뮤니티용 앱 등 3종류로 구성됐다. 판매는 2종류의 패키지로 이뤄진다. ‘기본형(사용기간 6개월·상담사 30명 활용)’과 ‘프리미엄 패키지’(상담사 무제한 활용, 분양 완료 때까지 활용)등으로 구성됐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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