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구성원의 행복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항상 직원의 행복을 생각하고, 그 일환으로 매년 전 직원의 해외여행을 지원하는 기업의 소식이 전해졌다. 리포팅툴 및 전자 문서 솔루션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회사 설립 이듬해인 2006년부터 시작한 전 직원 해외여행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실시하여 올해로 벌써 12번째를 맞이했다.

처음 10여 명 정도로 시작한 해외여행은 어느덧 회사 성장에 맞추어 65명이 떠나는 여행이 되었고 직원의 가족도 회사 구성원으로 생각하며 함께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3년에 한 번은 가족 동반 해외여행을 지원해 온 가족에게 설렘을 선물한다.

클립소프트는 해외여행에서 개개인의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고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게끔 자리를 마련해준다. 그래서 여행 목적지와 함께 떠나는 직원을 회사에서 지정하지 않는다. 각자 가고 싶은 여행지를 정하고 장소가 일치하는 직원끼리 자유롭게 팀을 꾸려 떠나면 된다.

올해는 프라하, 사이판, 괌, 하얼빈, 다낭, 호찌민 등 6개 도시가 최종 여행지로 결정되어 유럽의 낭만을 느끼고 중국 설원에서 신나게 스키를 즐기며, 휴양지에서 힐링 등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재충전한다. 해외여행 외에도 보다 즐겁고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복지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자유로운 휴가 사용은 물론 샌드위치 데이는 모두 휴무로 지정해 개인 여가 활동을 즐길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고, 아침을 거르는 직원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 밖에도 직원 개인 능력 향상을 위한 외부 교육 비용과 도서 구입 비용도 100% 지원된다.

출근이 즐거운 회사, 출근이 기다려지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클립소프트의 목표이고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클립소프트 김양수 대표는 "클립소프트가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서로를 믿고 힘을 모아준 전 임직원 덕분입니다. 그 고마운 마음을 잘 알기에 함께해준 모두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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