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LG전자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컬러 마케팅에 나선다. 최근 하락한 판매량을 높임과 동시에 이날 밤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G8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29일 LG전자는 G6 블랙 에디션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KT 단독 모델로 시판되는 G6 블랙 에디션은 아스트로 블랙과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3가지 색상을 2개 조합으로 내놓은 것이다.

전면이 아스트로 블랙인 G6 블랙 에디션은 후면을 아이스 플래티넘과 미스틱 화이트 2가지 색으로 차별을 뒀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89만 9800원이다.

LG전자는 또한 최근 감소한 판매량을 다시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4월 한달간 G6 구매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해 55인치형 LG 올레드 TV와 45만원 상당의 LG워치 스포츠를 제공한다.

한편 LG전자 관계자는 G6 블랙 에디션 출시에 대해 "개성있는 제품을 원하는 일부 고객들을 위해 한정판으로 출시했다"며 "앞뒷면을 다른 색상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기존 G6처럼 대량 생산을 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윤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