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3월 28일 부터 ‘2017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계급의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고, 각 군은 6급 이하의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한다.

올해 전체 일반군무원 채용예정 인원은 총 849명으로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7급․9급 673명을 모집하며,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3급에서 9급까지 176명을 모집한다.

한편, 정부정책에 따른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86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직무분석을 통해 장애인이 근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장애인 고용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오는 4월 17일 부터 시작되며,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을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국방부 인사기획관리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필기시험은 전국의 시험장에서 7월 1일 일제히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 여부는 8월 4일 발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말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결정되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 1일 이후 임용된다.

한편, 금년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에서 달라지는 사항도 있다.

먼저, 군수직렬 필기시험 과목 중 ‘품질관리론’은 전문성 평가에 적합하고 직무 연관성이 높은 ‘경영학’으로 변경된다.

또한,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게 부여해오던 가산점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에 따라 금년부터 폐지된다.

국방부와 각 군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관리를 통해 국군 조직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유능한 군무원을 채용함으로써 국방업무 발전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김보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