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검색결과
드라마를 자주보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종영을 앞둔 KBS '김과장'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주인공인 김과장을 보면 배경이 직장이다보니, 다양한 오피스룩을 보여준다. 저 또한 남자이다보니 당연히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히 주인공 남궁민의 패션이다.

주인공 김과장이 사는곳이 다락방인데 그 옷들을 넣어둘 옷장조차 보이지 않지만,매화마다 정장들을 다양하게 소화를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네이버에서 '김과장'을 검색해 보면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드라마에 나온 PPL상품들이 보여진다. 굳이 내가 찾지 않아도 상품들이 주인공별로 정리되어서, 나오는 것이었다.

요즘 드라마에서 PPL이 점점 더 많아지고, 드라마의 PPL이 너무 심하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지만, 사람들은 그 드라마속에 나온 PPL 제품들을 많이 소비하니,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나의 와이프만 봐도 드라마얘기를 하다가도 어느새 여주인공 누가 들고 다니는 가방이 "ooo"브랜드라고 하더라 라는 얘기로 빠진다.

아마 나의 와이프뿐에 국한된 얘기는 아닐 것이다. 드라마의 스토리도 중요한 내용이지만, 드라마속에서 나온 PPL상품들에 관심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예전과 달리 드라마를 보면서도 한손에 스마트폰으로 상품검색을 바로 바로 할 수 있는 시대이니 말이다. 이렇게 드라마를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검색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가끔씩 보면 정작 드라마에서 PPL상품은 노출이 안되고, 유사제품들이 노출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PPL을 하여 자연스럽게 브랜드 노출이 되고, 쿼리가 증가를 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정작 PPL상품보다 유사상품이 PPL상품으로 둔갑하여, 판매가 잘 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실컷 PPL비용까지 들여서 했는데, 정작 다른 상품이 판매가 잘 되어 버리면, 죽 쒀서 개주는 꼴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PPL을 한 업체뿐만 아니라 홈쇼핑 입점을 한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방송이 나오기전에 미리 온라인을 통한 사전준비작업이 필요하다. 방송이 나간 후 홍보를 하는 것은 이미 늦은감이 있다. 꼭 사람들이 검색할만한 검색어에 대해서 선점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다음으로 SNS을 통해서는 방송이 나가는 중간에 홍보를 하여, 많은 이들에게 확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여, PPL을 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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