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구글 제공

 
구글이  데이터 저널리즘 관련 온라인 무료 교육(Massive Open Online Course, 이하 MOOC)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홍콩 대학 신문 방송 미디어 연구 센터(JMSC)가 주최하고 구글 뉴스랩 및 아시아 최고 언론 기관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데이터 저널리즘 관련 온라인 무료 교육(Massive Open Online Course, 이하 MOOC) 프로그램이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데이터 저널리즘을 주제로 세계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국내에서는 한국 데이터 저널리즘 커뮤니티와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김동규 원장)이 국내 콘텐츠와 운영 파트너로 참여한다.

강의는 한국어로도 제공되며, 한국 데이터 저널리즘 커뮤니티에서 개발한 한국 사례도 강의 별로 포함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세계 데이터 저널리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아시아 지역 뉴스룸의 사례 연구 및 글로벌 미디어 단체의 데이터 기반 기사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구글 뉴스랩 데이터 에디터인 사이먼 로저스(Simon Rogers), 중국 데이터 차이나의 공동 창립자 겸 편집인인 욜란다 마(Yolanda Ma), 컬럼비아 대학교의 데이터 과학자 조나슨 스트레이(Jonathan Stray), 퉁지 대학교 디자인 혁신대의 프란세스카 밸세키(Francesca Valsecchi) 조교수, 구글 뉴스랩 아태지역 리드 아이린 제이 리우(Irene Jay Liu) 등이 참여한다.

데이터 저널리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4월 4일 오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한 데이터 저널리즘 MOOC는 JMSC의 주최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4천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 중  11.6%에 달하는 수료율을 기록하며 MOOC 프로그램 중에서도 평균 대비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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