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트위터'

'트위터' 이용자들이 달걀모양 초기 프로필 사진을 없앤다는 소식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는 사용자의 편의를 의한 것이다.

'트위터'는 3월 31일(현지시간) "타원형 달걀 모양으로 처음 나타나던 '트위터'의 초기 프로필 사진을 머리와 상반신 형상으로 보이는 사람의 실루엣으로 대체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트위터'는 2010년부터 신규 가입자의 프로필 사진을 '달걀 모양'으로 표시해왔다. 무려 7년 만에 달걀 모양 프로필 사진을 없애는 이유는 대체 뭘까?

이에 대해 '트위터'측은 "알 모양 초기 프로필 사진이 다른 사람을 괴롭히기 위한 트롤 계정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트롤 계정들은 달걀 모양의 초기 화면 사진을 가지고 있다. '트위터'는 트롤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트위터' 사용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결정이 트롤 계정들의 발을 묶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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