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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청소년 '페이스북'으로 성폭행 장면 생중계, 아무도 신고하지 않아..
김미지 기자  |  rlaalwl09@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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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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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페이스북

미국 시카고에서 집단 성폭행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 10대가 검거됐다.

3일(현지시간) 시카고 검찰은 지난달 페이스북으로 또래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하는 장면을 생중계한 10대 청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성폭행 발생 2일 후 피해 여학생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알려졌다.

충격적인 사실은 성폭행 생중계를 시청하던 40여명 중 그 누구도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미국의 한 법률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폭력 행위를 보게 된 사람이 상황에 개입하거나 경찰에 신고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말해 씁쓸함을 안기고 있다.

한편 경찰은 범죄에 가담한 인원이 최소 5명 이상일 것으로 판단해 추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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