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식정보사회에서 대량생산체제에 기반한 고용창출보다는 다양하고 신속한 서시스 제공이 가능한 1인기업이 새로운 고용창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IT는 일거리 창출, 사업수주, 각종 업무 수행에 있어 경제성과 효율성 높은 인프라 역할을 하는 1인기업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가 최근 발표한 ‘IT기반 1인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연구자료에 따르면 IT기반 1인기업이 부쩍 관심을 받고 있으나, 몇 가지 제약이 활성화를 위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IT기반 1인기업의 쇼셜 네트워크가 취약하며, 창의적인 신사업 발굴보단 진입장벽이 낮은 사업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IT기반 1인기업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사업 참여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진흥원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1인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과제 5개를 제시했다.

설명에 따르면 먼저 공공DB 개방 등을 통한 1인기업의 참여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공개된 공공DB를 활용해 스마트폰용 공공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1인 기업에 특화된 소규모 정부사업 발굴 및 발주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중앙부처-지자체 협력체계를 통해 1인기업을 지원해야 한다. 주민자치센터, 치안센터 등 지자체의 활용가능 시설을 활용해, 1인기업의 창업 및 운영지원을 위한 전국적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성공사례를 홍보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홍보하는 것을 통해 국민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1인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높일 수 있다.

정부 차원의 신뢰도 높은 IT기반 쇼셜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것도 적극 검토해볼 일이다. 1인기업의 원활한 업무정보를 공유, 교류 및 협업지원을 위한 정부차원의 신뢰도 높은 IT기반 쇼셜네트워크 조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끝으로 1인기업 희망자에 대한 IT를 활용한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창업 이후 제공되는 교육보단 창업 이전에 교육이 1인기업의 성공률 제고에 효과적이므로, 사전에 온라인을 통한 교육 및 사업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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