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창업을 준비하면서 예비창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일 것이다. 창업이란 것 자체가 위험부담이 있기 마련이다.

pc방창업을 준비하면서 자금계획 수립과 이를 바탕으로 어떤 콘셉의 인테리어로 어느 정도의 규모로, 어떤 상권에 입점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PC방 프랜차이즈인 스타덤PC방에서는 성공창업을 위해  살펴봐야 할 사항에 대해 몇 가지 조언했다.

첫 번째 창업의 효율성이다.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는 과정에서 현재의 자금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중/대형 규모의 피씨방 창업을 권하는 것은 자칫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업체는 피해야 할 것이다. 피시방 창업이 대형화 되는 추세라고 하지만 현재의 본인의 자금상황을 고려하여 이에 적합한 상권을 물색하는 것이 효율적인 창업이라 할 수 있겠다.

두 번째 컴퓨터의 기능과 성능적인 부분이다. 몇 년 전 노하드 솔루션의 보급으로 전반적인 기능과 성능이 평준화되었지만 피시방 창업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혹은 업체의 이윤을 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의 부속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부속품을 사용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모니터 또한 PC방을 방문하는 손님이 가장 먼저 시각적으로 느끼는 부분이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외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소모품도 눈여겨 살펴봐야 한다. 소모품이라고 저렴한 제품을 사용한다면 처음 방문한 고객의 재방문율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경쟁업소와 다른 차별성이다. 효율적인 창업과 PC의 기능과 성능을 갖췄다면 남들과 다른 독특함이 있어야 경쟁에 유리할 수 있다. 현재 PC방 이슈는 속도경쟁에서 차별성으로 점차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성공 창업의 열쇠는 차별성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헤드업 및 커브드 모니터 도입 등이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스타덤PC방 관계자는 “PC방 창업이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장벽으로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세히 살펴보지 않는다면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 무조건적인 대형화보다는 적절한 규모와 남들과 다른 차별성 있는지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프랜차이즈인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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