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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비스포크 하우스 ‘제네리꼬’ 맞춤정장 ‘외길’
김용수 기자  |  ykooi@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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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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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보다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시대로 변화하며 남성복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찍어 맞춘 비슷한 분위기인 기성복 수트의 선호도가 높았던 것과 달리 개인의 체형과 스타일을 살리는 맞춤정장에 대한 선호와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

수많은 맞춤정장 전문점들이 ‘비스포크 하우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지만 전통 비스포크 하우스의 소신을 지키는 곳은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유혹을 뿌리치고 비스포크 하우스의 소신을 고수하는 테일러샵이 있다. 제네리꼬는 40년 경력에도 항상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과 패턴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대한민국 1세대 테일러와 젊은 신세대 테일러가 함께 꾸려가는 정통 비스포크 하우스다.

가히 장인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제네리꼬의 테일러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으로 반드시 지켜 내야 할 맞춤정장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급변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체크하여 반영하고 있다.

여의도에 위치한 제네리꼬는 다소 긴 상담 시간을 들이고 제작기간도 짧지 않다. 원단을 미리 발주하여 사용하지도, 응대 직원이 사이즈만을 측정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제네리꼬는 옷을 제작할 테일러가 패턴 제작을 고려한 사이즈 측정을 진행하고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릴 원단을 상담 시에 선택하여 즉시 주문하여 사용한다.

모든 과정을 손바느질로 진행하기 때문에 제작기간이 2주에서 한 달 가까이 소요된다. 손바느질로 제작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곡선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제네리꼬의 맞춤정장은 국내 대기업 임원, 대학 교수 등은 물론이고 국외에서도 맞춤정장을 위해 원정을 올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모 기업에서는 사원들의 수트 스타일링을 위하여 제네리꼬에게 수트 코디에 대한 강연을 제안하기도 했다.

제네리꼬는 원단 주문, 개별 패턴 제작, 가봉, 손바느질 등의 제작방식으로 인하여 월별로 소화 가능한 만큼의 수량을 제한하여 주문받고 있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문의는 제네리꼬의 대표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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