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MF 이후 청년 실업률이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지입차로 눈길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지입차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운수회사와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 초보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판단력이 흐려지게 된다. 젊은 혈기만 믿고 화물지입차를 알아보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어 꼼꼼하게 따져본 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화물차지입 일을 할 때 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법인 회사로 등록되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증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 해봐야 한다. 이러한 부분을 미리 체크하지 않으면 지입일자리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 등의 사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대부분 지입차주는 별도의 제한 없이 운전면허증과 화물운송자격증만 있다면 별도의 제한 없이 시작이 가능하다. 화물지입 일은 물론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고수입을 가져갈 수 있는 직업 이지만 지입회사의 자체 배차 시스템 운영이 이루어지는 지 확인해봐야 한다. 배차시스템은 차주의 근무 여건이나 매출로 이어지게 되는데 자체배차시스템이 운영되는 운수회사는 지정된 거래처로부터 꾸준하게 일거리를 받을 수 있어 필요한 시스템이다.

더원운수 최영민팀장은 “물류.통운회사의 업무는 장거리나 야간운행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체력적인 소모가 크다. 더원운수에서는 자체배차시스템 및 선탑 현장 공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표를 공개 해 예비지입차주들이 종합적으로 물류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원운수에서는 화물차지입 일자리를 알아보는 실업자와 청년취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지입 화물 차량 교육, 지입사기 예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