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6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앞마당에서 '국립고궁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만큼 창작국악그룹 ‘아나야’가 전통음악을 현대적 시각으로 해석한 새로운 민요가 준비됐다. ‘아냐야’는 7명의 음악인으로 구성된 창작국악그룹으로 국악, 뮤지컬, 외국 대중가요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직접 만들고 연주하며, 다양한 음악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음악의 온갖 풍미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문화행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무료로 찾아간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봄꽃이 만발한 박물관 야외에서 창작국악의 경쾌한 선율을 들으며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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