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어학당으로 하얼빈 현지에서 16년간 중국어 교육에 힘써 온 '차이나 폰 유학'은 책으로만 중국어 회화 공부를 하기엔 어려움이 많아, 중국인 대학생들과의 과외를 통한 실력 향상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폰 어플(위챗)을 이용해 현지 원어민 선생님과 중국어 회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차이나 폰 유학의 학습은 한국의 중국어학원 또는 동영상강의 등 여러 중국어학습 미디어를 통해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현지 원어민과 메신저로 전화통화하여 중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실전회화연습을 통해 잘못된 발음을 교정 받으며 복습위주로 학습하는 시스템이다.

중국 대표 스마트폰 메신저 위챗에 있는 사진첨부기능을 이용해 학습했던 부분을 미리 원어민 선생님과 공유해 통화 시 원어민 선생님이 미리 인지하고 학습하기 때문에 잘못된 발음을 교정해 줄 수 있어, 초보자도 10분정도만 공부해도 그날 공부한 내용을 원어민과 소통이 가능하다.

초보자는 학습한 내용을 원어민 선생님께 먼저 보내고 학습한 문장의 발음을 교정 받는 것 위주로 학습하며, 중급자는 학습한 내용의 문장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기 위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연습한다. 고급자는 학습한 내용을 원어민과 응용해보기 위해 특정 주제를 정해 토론형식으로 학습하며, 중국어관력직업자에 경우 중국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을 미리 작성하여 중국고객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교정 받으며 연습하는 위주로 학습한다. 또한, 중국 유학 경험자들도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 공부한 중국어를 잃어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차이나 폰 유학은 저렴한 비용(한달 200분 4만원)으로 가장표준어 지역인 하얼빈의 고학력 원어민 선생님과 연결하여 학습하며, 메신저로 친구등록을 하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장기간 학습할 경우 원어민 선생님과 중국친구로 거듭날 수도 있으며 한달 정액제로 운영되어 스케줄에 따라 시간 변경도 가능하다.

'차이나폰 유학' 이승효대표는 "단순한 전화중국어가 아닌, 한국 최초로 학습자들의 복습을 위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나폰 유학의 서비스는 스펙위주 한국식 언어교육에 혁신을 가져오며 중국어 공부를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기회를 열어 드릴 것이다."고 전했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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