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T 올레

KT가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를 시행한다

26일 KT는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 환급을 금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현 KT 고객 988만명이 평균 약 6천100원을 돌려을 수 있다.

전체 환급 액수는 약 606억원이며 대상은 2011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올레폰안심플랜 서비스 요금을 납부한 고객들이다.

앞서 KT는 '이동통신 부가서비스'로 가입자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이 해당 서비스를 '보험 서비스'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고, 과세당구도 '부분 과세'가 타당하다고 밝히면서 KT가 환급을 결정했다.

환급을 받는 방법은 올레닷컴에서 로그인이나 별도 회원가입 필요 없이 본인인증(SMS 또는 아이핀)을 통해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KT 플라자에서도 대상자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현재까지 올레폰안심플랜 시즌3를 이용 중인 가입자는 다음달 청구서부터 부분 과세로 요금이 청구될 예정이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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