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롯데시네마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의 인기가 뜨겁다.

'카카오' 측은 2월 11일 '카카오프렌즈' 실적이 반영된 기타 부분의 지난해 매출이 2천283억6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94.6%나 급증한 사실을 밝혔다. 이중 '카카오프렌즈' 매출 비중은 무려 50%에 달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현재 '카카오' 직원들은 라이언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캐릭터 사업을 승승장구 시키자 '라이언 상무', '라이언 전무'라고 부르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으로 출발했던 '카카오 프렌즈', 현재는 '뽀로로'를 제치고 국내 캐릭터 선호도 1위에 오를만큼 명실상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9일 공개한 '2016 캐릭터 산업백서'에서 '카카오프렌즈'는 캐릭터 선호도 조사 14.3%의 답변율로 1위다. 그간 부동의 1위로 불리던 '뽀통령' 뽀로로는 8.9%, 2위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시작한 '카카오프렌즈'였지만, 현재 '카카오프렌즈'는 모바일 게임·빵·인형 등에 쓰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 측은 라이언과 어피치를 콜라보해 '카카오프렌즈 콤보'를 내놓을 예정이기에 시선을 끌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콤보'는 라이언과 어피치 모양의 팝콘통이지만 견고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져 다양하게 응용해 쓰일 것으로 추측된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어피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도 '품절'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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