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세 중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27일 오후 성남 야탑역 광장 입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적폐청산을 위한 적임자이며, 남북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촛불민심을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여러분 정권교체! 원하십니까? 누구입니까? 진짜 정권교체, 확실한 정권교체, 누구입니까?”라고 말한 뒤 “상식이 상식이 되는 나라, 정의가 눈으로 보이는 나라, 원하시죠? 국민통합! 성남발전! 경기발전! 원하시죠? 그렇다면 누구입니까?”라고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재명이 꿈꾸는 대한민국, 적폐청산, 대개혁, 이제 저 문재인의 꿈입니다. 우리 이재명 시장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길을 열고 또 제가 힘껏 돕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는 안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후보는 “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 전쟁은 다시없습니다.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무력화시키고 동북아 평화질서를 우리가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한반도 문제, 우리가 주인입니다. 우리가 주도해야죠? 가장 확실한 안보로 한반도 평화를 만들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촛불민심을 적극 따르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저 문재인, 정의로운 나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이게 나라냐’ 잊지 않으셨죠?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게 이번 대선, 맞습니까?”라며 “이번 대선, 촛불과 함께하는 정권교체냐, 부패기득권세력의 정권연장이냐 대결입니다. 국민의 선택은 분명합니다. 누구입니까? 누가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습니까?”라며 대통령이 되려는 정당성을 강조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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