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대학생 캠프를 첫 행사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7 통일리더캠프는 초등•중학생 일반 캠프 27회(1박 2일, 회당 110~120여명), 고등학생 캠프 3회 (2박 3일, 회당 110명), 대학생 캠프 3회 (1박 2일, 회당 110명), 그 외 우수동아리, 특별, 마무리 캠프 5회 등 총 38회 4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 된다.

올해 통일리더캠프는 학생들이 보다 알기 쉽게 통일에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신설됐다.

초등•중학생 캠프에서는 유명 탈북인이 직접 특강하는 ‘북한 바로알기’를 비롯해 동영상으로 북한의 문화를 배우는 ‘통일공감더하기’, 통일 관련 노래를 직접 만들어 보는 ‘통일송 콘서트’, 통일 관련 유망직종에 대한 ‘통일한국 진로 체험’ 등의 과정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고등학생 캠프에서는 통일 후 유망산업을 이용한 세일즈 실습 ‘통일한국 마케팅’, 봉사활동 ‘통일 희망나무 심기’, 통일 홍보 UCC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기존에 반응이 좋았던, ‘통일 희망 팔찌/카드 만들기’, ‘클릭!통일정책’, ‘분단현장체험’, ‘통일리더, 명사를 만나다’, ‘탈북 학생과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캠프 장소까지 개별 집결)이며, 통일교육원 홈페이지 내 캠프신청 페이지를 통해 지역 및 일정을 확인 후 지원하면 된다. 캠프 관련 문의 및 안내는 전화 및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통일리더캠프’를 통해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우수참가자로 선정되면 통일교육원장상 수여 및 초•중생 대상 마무리캠프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중학생의 경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2017 통일리더캠프는 참석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의견을 직접 개진하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어났다”며 “통일한국을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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