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SNS를 통해 조직적으로 유포한 혐의로 홍준표 대선 후보 선대위 관계자 등 5명을 오늘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 중에는 홍 후보의 정책특보 외에도 지방의회 의원, 언론인 등까지 포함돼 있다고 한다.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말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앞서 2위로 올라섰다”는 내용의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고, 이를 SNS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유언비어와 흑색선전,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수십 년 간 반복 된 자유한국당의 선거방식 가운데 하나”라며 “신연희 구청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의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 유포 행위는 극히 일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밝혔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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