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빨래방창업 브랜드 워시엔조이는 지난 4월 중국 난창점을 오픈하면서 2번째 해외 진출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는 세탁 장비를 수입해 국내에서 빨래방을 오픈해주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브랜드를 해외로 연이어 수출한 사례다.

워시엔조이에 따르면 중국도 이미 1인 가구, 맞벌이 부부증가, 기후적인 특성 등으로 셀프빨래방 시장이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과 일본처럼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워시엔조이 셀프빨래방은 국내에서도 약 200개에 달하는 점포를 오픈한 바 있다.  워시엔조이는 소비자에게 특화된 세탁코스를 제공한다. 따뜻한 물세탁, 항균세탁, 찌든 때세탁, 세탁통항균세척 등의 세탁코스를 적용한 것이다.

또한 점주가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할인이벤트를 자동화해 진행할 수 있는 해피아워 시스템이 있으며, 우리말 지원이 가능하다. 여기에 고객이 매장 방문 시 마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도도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고정고객을 유치하는데 편리하다. 도도 포인트 시스템은 카카오톡 연동의 장점과 점주가 고객 이용 통계를 분석할 수 있어 전략적인 이벤트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워시엔조이는 점주를 위해 매장 오픈 전, 매출상승을 위한 전문적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및 실제 매장에서의 체계적인 운영교육을 실시해준다. 빨래방창업과 관련된 전문 매뉴얼 제공과 오픈 후에도 지역 내에서 매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광고·홍보를 지원한다.

워시엔조이 관계자는 “코인빨래방 사업 시작 당시에는 10평 남짓한 협소한 공간에 세탁장비만 있었던 모습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빨래하는 동안 하나의 문화 공간을 마련해줌으로써 빨래가 귀찮은 일이 아니라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준 전략이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워시엔조이는 셀프 코인빨래방 창업 및 사업의 전망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 토요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테라타워에서 창업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전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워시엔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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