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인스타그램 로고

인스타그램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모바일웹을 통해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이 모바일 기기로 접속한 웹사이트에서도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인스타그램의 업데이트는 글로벌 확장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인스타그램은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이용자들이 장치, 네트워크 등에 구애받지 않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소셜 네트워크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스타그램의 업데이트를 두고 대중들의 반응은 시원치 않다.

인스타그램의 중요 기능 중 하나인 필터 추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상 등록의 제한과, 올린 사진 및 영상을 24시간 동안 슬라이드 쇼로 보여주는 '스토리' 등록도 불가하다.

다만 사진의 회전과 사진을 정사각형 혹은 사각형으로 잘라내는 기능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는 PC 화면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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