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S3'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일 삼성전자는 11일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3' 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탭 S3'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했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갤럭시탭S3의 스펙을 살펴보면  9.7인치 QXGA(2048x1536) 해상도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4GB 램(RAM), 32GB 내장메모리,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6000mAh 배터리 등 최고 수준의 사양을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 태블릿 중 처음으로 하만 산하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을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 4개를 탑재했다.

여기에 태블릿 최초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된 글래스 백(Glass Back) 디자인도 채택했다.

애플 역시 가격을 반값 수준으로 내린 신형 아이패드를 출시했다.

앞서 출시된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43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가격이 76만원부터 시작했던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낮은 가격이다.

한편 갤럭시탭S3의 출고가는 32GB 와이파이 모델을 기준으로 69만 9천원이다.

업계에서는 가격을 낮춘 애플과 성능을 강조한 삼성전자의 신제품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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