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컴투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35)가 국내 게임 개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컴투스에 따르면 문준용 씨가 소속된 게임 개발사 '티노 게임즈'는 1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소규모 회사다.

문준용 씨는 티노 게임즈의 창업 멤버로 4명의 이사 중 1몀으로 알려졌으며, 티노 게임즈가 개발 중인 '마제스티아'의 그래픽 및 연출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마제스티아'는 동양, 서양, 올림푸스, 판타지, 암흑 등 5개의 연합으로 구성된 영웅들을 활용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컴투스를 통해 5월 중 세계 150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문준용 씨는 건국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뉴욕 파슨스스쿨에서 석사를 취득한 인재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였던 지난 4월 디지털경제협의회가 개최한 포럼에 참석해 "게임을 마치 마약처럼 보는 편견이 달라져야 한다"며 "아들은 어려서부터 게임을 했기 때문인지 지금 영상디자인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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