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구글

구글이 VR 게임 제작사 '아울케미 랩스'를 인수했다.

10일(현지시각) 한 외신은 구글이 VR 게임 스튜디오 '아울케미 랩스'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구글은 자사의 VR 기기인  데이드림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케미 랩스 측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오늘은 아울케미에게 엄청난 하루다. 아울케미랩스가 구글에 인수됐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0년 설립된 아울케미 랩스는 '잡 시뮬레이터(Job Simulator)'와 '릭 앤 모티(Rick and Morty)' 등 게임을 오큘러스, HTC 바이브, 플레이스테이션VR 등 다양한 VR 플랫폼으로 출시했다.

한편 구글 측의 레르자 마코빅 VR·AR 엔지니어링 디렉터를 통해 "아울케미 랩스와 협력해 몰입형 게임을 개발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새로운 상호작용 모델을 개발해 최고의 VR 경험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지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