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다산네트웍스 제공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을 본 뜬 람보르니기폰이 출시될 전망이다.

오는 18일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알파원'이 출시된다.

다산네트웍스가 중국 업체를 통해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한 알파원은 고급스러운 재질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수술용 메스나 골프채 헤드에 사용하는 고가의 특수 합금 '리퀴드 메탈'로 외장을 마감했다. 티타늄보다 강한 소재여서 충격과 마모에 잘 견디고 오랫동안 변함없는 색상을 유지한다.

후면 커버는 이탈리아 장인이 최고급 소가죽을 수작업해 만들었다.

특히 람보르기니 가문을 상징하는 빨간 방패 안의 소 문양 장식과 금색 스티치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성능 역시 뒤쳐지지 않는다.

5.5인치 W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7.0 운영체제(OS), 4GB 메모리와 64GB 저장 공간, 2천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천250mAh 용량의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한편 다산네트웍스는 알파원을 한정 생산해 오는 18일 러시아에 이어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00만∼3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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