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담보대출 전문 캐시로드는 I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한 전당포 시스템을 마련하고 전국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캐시로드는 명품가방이나 명품시계, 귀금속을 비롯하여 IT제품, 악기, 미술품, 자동차 등 고가의 물품 가치를 감정 평가하여 소액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물품감정 및 대출심사를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동산담보대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특허번호 1014953060000)를 획득했으며, 공식홈페이지 센터에 실시간으로 금, 은, 다이아몬드 시세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일반 금융회사처럼 고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장 분위기를 꾸미는 등 전당업 양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담보 물품의 도난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접목하여 눈길을 끈다. 모든 물품에 비콘시스템을 장착하여 물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정해진 위치를 벗어나면 즉시 경고음이 울려 안정적인 담보물 관리가 가능하다.

회사측은 본사와 직영점에서 검증을 거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 가맹지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캐시로드 관계자는 “가맹점은 동산담보대출 실행시 대출금에 대한 이자로 수익을 올리게 된다. 이자 미납시 해당 물품을 매각처분하여 남은 대출원금과 이자 충당이 가능해 원금 손실의 우려가 적다”고 말했다.

캐시로드는 원활한 전당포 창업을 위해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가맹점이 대출 및 감정평가 업무를 스스로 운영할 수 있을 때까지 금융솔루션을 비롯한 본사 교육이 이뤄지며, 온라인 동산담보대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 사이트를 비롯하여 시스템 유지관리 및 네트워크 관리를 지원한다.

이밖에 가맹점의 자금이 부족할 경우 본사에서 담보물품을 대상으로 자금을 유동화하여 대출자금 지원도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시로드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한기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