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카운터포인트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릐 자리를 지켰다.

22일 시장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2017년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점유율 21.3%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800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약 50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3.5%로 2위에 머물렀다.

이어 화웨이(9.2%), 오포(6.8%), 비보(6.1%)는 전년 대비 약 1~3%포인트씩 점유율이 오르면서 3~5위 자리를 굳혔다.

특히 LG전자는 3.9%의 점유율로 상승세를 보이며 6위를 기록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화웨이, 오포, 비보의 성장 주축이었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특히 인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패권 다툼이 심화되면서 이 지역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에 많은 도전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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