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발명문화 조성 및 발명교육 저변확대를 위하여 5월 23일 오후2시 30분 서울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2017년도 청소년 발명기자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발명체험 활동을 하면서 발명과 지식재산을 주제로 자유롭게 온라인 기사를 작성하는 단체로, 2005년 처음 49명으로 시작되어 올해 창설 12주년을 맞이하여 7,000명 규모로 발전하였고 발명기자의 활동을 바탕으로 매달 발간되는 청소년 발명신문은 청소년의 발명문화 확산과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발명기자단 페스티벌”은 발명기자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발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다.

주요 행사로는 학생간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의 발명기자” 시상식 및 발명기자단 제14기 발대식 등이 개최될 예정이며, 방송 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과 연계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지식 콘텐츠 ‘세바시’와 연계한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 발명기자단의 활동을 알리고 창의적 발명정신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의 발명기자로 선정된 학생 4명과 발명·창의력 전문가 3명이 발명기자단 경험 및 융합적 사고, 혁신, 창의적 문제해결 등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기자단 학생 및 학부모 400명 외에도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이영대 특허청 차장이 참석하여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 14기의 발대식을 축하하고 청소년 발명기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허청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발명기자단이 함께 모여 소통함으로써 발명문화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발명기자단을 통해 창의적인 발명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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