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은 5월 19일 청사 대강당에서 제6회 산불예방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숲사랑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영남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공모전 심사결과 출품작 643작품 가운데는 저학년부는 동대구초등학교 최예원 학생의 “우리의 작은 실수 불의 악마로 돌아온다”, 안동강남초등학교 김지윤 학생의 “산불예방으로 자연과 동물을 지키자”작품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10작품이 고학년, 저학년 각 부문별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지난 10일 선영여자고등학교 미술담당 김경준 선생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외부 전문가 5명이 참신성, 적합성, 공공성 등 각 지표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하였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은 동심의 눈으로 바라본 산불의 모습과 이를 주제와 맞게 표현하여 참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입선작(100선)에 대해서는 해당학교로 상장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해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산불예방에 대한 어린이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숲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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