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머지 않았음을 알리는 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귓가에 ‘앵앵’하고 울리는 모기 소리에 신경이 절로 곤두서는 것은 물론,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모기를 매개로 전파된다는 사실 때문에 모기는 귀찮음의 대상뿐 아니라 두려움의 대상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이에 여름을 앞두고 모기 퇴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다양한 모기 퇴치 아이템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로사퍼시픽그룹이 선보인 ‘모씨’도 그 중 하나다. 씨트로넬라,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등 3가지 천연원료를 함유한 모씨는 자극이 적고 향이 순한 페퍼민트향의 모기 퇴치 디퓨저다.

설명에 따르면 약 2,000종에 달하는 모기의 날갯짓 파장을 연구,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원료 배합비율을 개발해 강력한 모기 퇴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인체에는 무해하고 모기 등 해충에만 작용하는 모스에임효과로 어린 아이나 임산부,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디퓨저처럼 스틱을 꽂아만 두면 돼 사용 또한 간편하다. 15평을 기준으로 모씨 디퓨저 한 개를 사용하면 되며, 설치 후에는 이틀째부터 모기 퇴치 효과를 볼 수 있다.

로사퍼시픽 관계자는 “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임산부나 영유아,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냉방용품과 함께 모기 퇴치용품을 필수로 구매하고 있어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모기 퇴치 디퓨저가 전년과 대비해 200%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사퍼시픽은 모씨 디퓨저와 함께 야외활동을 위한 모기퇴치 바디 스프레이 ‘모씨 벅스제로액 바디스프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모씨 바디스프레이는 휴대용(50ml)으로 출시돼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며, 생후 6개월 미만 영유아를 제외하고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하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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