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정부의 청년일자리정책 및 해외진출 기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사업별로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워킹홀리데이, 국제기구 인턴, 해외봉사 등 10여종의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알리고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자‘지구청년’캠페인 출범 행사를 5.23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신촌에서 열린 지구청년 토크콘서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 경험이 있는 배우 송재희씨를 비롯한 사업별 경험자들이 참석하여 사전 신청자 170여명 등 다수의 참석자들과 해외진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지구청년’캠페인 출범에 맞춰 외교부는 청년 해외진출지원 사업의 내용과 자격 요건, 선발 시기, 지원사항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하고, 자신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볼 수 있는 지구청년 허브 웹페이지를 개설하였다고 전했다.

외교부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공공외교 현장실습원’,‘유엔자원봉사단(UNV)’, ‘글로벌 챌린저’ 등 연간 약 5만여명 규모의 다양한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워킹홀리데이를 제외한 다수의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외교부는 "5.23 지구청년 토크 콘서트 개최에 이어 5.26에는 충남대에서도 설명회를 갖는 등 지역별 설명회를 통해 해외진출 지원 정보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청년들과 소통하고 경험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개선·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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