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취업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고심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졸업생들은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취업 시장 분위기에 각광받는 곳이 바로 직업훈련 기관이다. 갈수록 늘어나는 청년실업률은 16년에는 9.8%를 기록하였으나 17년 4월에 들어서는 11.2%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직업훈련 기관의 도움을 받아 취업에 재도전을 하고 있다.

특히 서울 동부에 있는 ‘경일 게임스쿨’은 2016년 77.6%의 취업률로 서울 동부 게임 취업률 1위 기관에 선정되어 게임업계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등용문을 열어 주었다. 포트폴리오 준비부터 실전 업무에 필요한 실무교육까지 겸비한 ‘경일 게임스쿨’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가 기간 전략산업직종훈련으로 훈련비 전액을 국비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경일 게임스쿨’의 한 관계자는 “취업만을 위해 학생들을 지도하기보다는 정확한 업무능력과 전문지식으로 게임업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 꿈과 열정을 가진 인재를 교육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트롤 게임즈, 에이스프로젝트, 네이브 진, 퍼플오션 등 국내 여러 게임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 발표회와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수강과정으로는 ▲게임기획 ▲게임 프로그래밍 ▲ UI/UX 설계 ▲ AR/VR 개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 위치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에 본점이 있다. 지원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화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최한기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