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안성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보안 컨설팅 지원 사업 결과를 토대로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권에서 필요로 하는 보안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화 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서비스(앱) 취약점 점검‧개선’ 컨설팅은 앱 소스코드가 보안에 취약한 구조인지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안전하게 개발된 소스코드는 상용 솔루션을 통해 난독화하여 배포하고 이후에는 앱 위변조 시도를 실시간 탐지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핀테크 서비스 운영기반 ‘취약점 점검 및 개선 컨설팅‘은 핀테크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 및 이행점검, 모의해킹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진단 전문 기업인 '코어스넷'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핀테크 보안 취약점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법을 교육하여 컨설팅 지원 이후에도 보안수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핀테크 기업 보안컨설팅 지원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KISA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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