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8'의 홍채 해킹 논란에 대한 '삼성전자'의 공식 입장이 화제다.

독일 해커단체 '카오스컴퓨터클럽'은 25일 '삼성전자' 레이저프린터로 뽑은 눈동자 사진과 콘텍트렌즈를 활용해 홍채 인식 보안을 뚫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같은 날 한 매체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 반박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 모바일 전문 매체 '샘모바일'이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던 설문 조사에 의하면 설문에 참여한 약 39%(750명)는 홍채 인식을 기본 잠금 화면으로 설정한 상태다.

'삼성'이 최상의 보안성과 편리성을 장점으로 부각시켜 선보였던 홍채 인식.

독일 해커단체의 주장이 아무리 희박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고 소비자는 보안과 관련해서는 '희박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닌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을 원한다.

이에 이번 기회를 계기로 많은 소비자들이 홍채 인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돼 시선이 모이고 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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