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돌발해충인 꽃매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영주시와 협업하여 산림지·농경지 동시 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일대 과수원과 연접한 산림(국·사유림) 등 20ha 규모로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하여 약제를 살포하였다.

“꽃매미”는 나무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분비물에 의해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며, 농경지와 산림을 이동하면서 서식하는 특성 때문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돌발해충(꽃매미)의 피해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며, 농가의 주 소득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동방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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