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법무부는 교정기관 수용자의 자살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명문화조성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와 협력하여 2017. 6. 1.부터 전 교정기관에서 자살 예방 위기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살 위험성이 있는 수용자에 대해서는 교정 공무원이 10일에 1회 이상 위기상담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한국생명의전화' 위기상담 프로그램은 교정기관에서 직접 '한국생명의전화' 상담원에게 전화하는 방식이며, 배치되는 상담사 5명은 모두 상담 관련 학위 및 경력을 갖춘 전문가이다.

법무부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에 대한 죄책감, 소송으로 인한 고통, 가족 간의 문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수용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출소 후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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