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퓨얼리피치

계속되는 불볕 더위에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서울, 대구, 광주 등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기후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고온현상으로 인해 비가 내리지 않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올 것이라 점쳤다.

이에 따라 갓난 아기를 둔 부모의 걱정도 깊어만 간다. 신체 건강한 어른들도 힘들어 하는 여름을 아기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지 염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갓난아기는 어른보다 더위를 더 잘 타고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땀띠, 기저귀 발진 등 각종 피부질환에 걸릴 수 있다.

갓난 아기의 여름철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에 자극이 없고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이때 추천할 만한 것이 바로 ‘오가닉 코튼(Organic Cotton)’ 아기옷이다.

오가닉 코튼은 3년 이상 방충제, 제초제 등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재배된 유기농 목화만을 사용한다. 유기농 목화는 친환경 소재로 피부에 자극이 없는 것은 물론,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력이 우수하여 여름철 갓난 아기 옷 소재로 적합하다.

오가닉 코튼은 또한 제품 공정과정에서 화학물질이 일절 첨가되지 않는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나 형광증백제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일반 합성섬유 제품과는 다르다.

이러한 오가닉 코튼 갓난 아기 옷을 고르고 싶다면 제품 구입시 GOTS나 OCS 인증 로고를 살펴보면 된다.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와 OCS(Organic Content Standard)는 국제 유기섬유 인증기관으로 전 세계에서 가공, 유통되는 유기섬유 제품의 친환경 여부를 심사하고 인증한다. 재배부터완제품 생산까지 까다로운 심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GOTS 오가닉 갓난 아기 옷 브랜드 ‘퓨얼리피치’ 관계자는 “체온이 높아 더위를 잘 타는 갓난아기는 여름철 쉽게 스트레스를 느낄 뿐만 아니라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오가닉 코튼 옷은 갓난아기가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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