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림청]

8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산림문화작품 접수... 총 869점 시상

산림청은 산림을 소재로 시,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산림문화작품을 오는 8월까지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산림문화작품 공모전'은 올해로 17회째로 우리 숲의 소중함과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청소년부는 그림과 글쓰기, 일반부는 사진, 시·수필, 목공예, 서각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 소재는 국내 아름다운 산·숲·산촌·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산림치유 및 숲과 사람의 어울림, 산림보호 및 각종 산림사업 현장, 임산물 및 재배현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자격은 청소년부는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이며 일반부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외국인등록증 소지자)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청소년부는 8월 4일까지, 일반부는 7월 1일부터 8월 11일로까지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단, 그림·목공예·서각 작품은 인터넷 접수 후 접수증을 첨부해 방문 또는 우편(마감일 소인분)으로 제출해야 한다.

산림청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 산림조합중앙회장상 등 우수 작품 총 869점을 선정한다.

수상작 발표는 9월 18일, 시상식은  10월경 개최할 예정이다.

이순욱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산림문화작품을 통해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산림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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