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애플
에플이 아이폰 이용자의 의료 정보를 보관해 공유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19일 CNBC는 "애플이 아이폰을 개인 의료 정보의 허브로 만들어, 이용자들이 자신의 의료 정보를 보관하며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비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 유저의 진료 기록과 검사 결과, 처방, 다른 건강 정보 등을 아이폰에 보관해 의사와 쉽게 공유하는 일을 애플이 현실로 만들려는 것.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헬스고릴라'라는 스타트업과 협력해 아이폰을 '건강 정보의 중앙은행' 처럼 만들 계획이다.
 
병원들은 환자들의 검진 자료들이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어 환자에 대한 결정적인 자료에 접근하는 데 불편함을 겪은 적이 많았다.
 
애플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헬스고릴라는 병원이나 퀘스트, 랩콥 같은 검사 업체와 연계해 진단 정보를 아이폰으로 불러오는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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